티스토리 뷰
목차

러닝을 마친 뒤 흙먼지와 땀에 젖은 신발을 보면 세탁기에 넣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러닝화는 갑피와 쿠션 폼, 고무 밑창 등 여러 소재가 결합된 제품이라 의류처럼 세탁하면 형태나 접착 부위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관리의 기본은 오염을 부드럽게 제거하고, 안쪽까지 충분히 말리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메시 소재 러닝화를 기준으로 세척부터 보관까지 정리했습니다. 가죽이나 방수 소재가 사용된 제품은 해당 모델의 관리 안내를 먼저 확인하세요.
1️⃣ 세척: 흙먼지를 털고 부위별로 손세탁하기
브룩스와 아식스는 러닝화를 세탁기와 건조기에 넣기보다 손으로 세척하도록 안내합니다. 세탁망이나 약한 코스를 사용하더라도 제조사가 금지한 기계 세탁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준비물은 부드러운 솔, 천이나 스펀지, 미지근한 물, 소재에 맞는 순한 세정제입니다. 먼저 마른 흙과 먼지를 털어낸 뒤 신발끈과 분리 가능한 깔창을 빼주세요. 접착된 깔창은 억지로 뜯지 않습니다.
부위세척 방법
| 고무 밑창 | 홈에 낀 흙과 돌을 제거하고 솔로 닦기 |
| 메시 갑피 | 세정제를 묻힌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로 가볍게 닦기 |
| 분리형 깔창 | 표면을 부드럽게 닦고 세정제 잔여물 제거하기 |
| 신발끈 | 따로 분리해 세척한 뒤 충분히 헹구기 |
신발 전체를 물에 오래 담그거나 메시를 거친 솔로 문지르는 것은 피하세요. 세척 후에는 깨끗한 젖은 천으로 여러 번 닦거나 제품 안내에 따라 가볍게 헹궈 세정제가 남지 않도록 합니다.
가죽·스웨이드·누벅은 물과 비누로 변색되거나 손상될 수 있어 전용 관리법이 필요합니다. 방수 소재 역시 해당 소재에 적합한 세정제를 사용하세요.
2️⃣ 건조: 뜨거운 바람보다 통풍 활용하기
세척이 끝나면 마른 수건으로 표면의 물기를 가볍게 눌러 흡수하세요. 빨리 말리려고 신발을 비틀어 짜거나 강한 열을 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기, 난방기 바로 앞, 뜨거운 드라이어 바람,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세요. 제조사들은 열이 소재와 접착 부위를 손상시키거나 형태를 변형시킬 수 있어 자연 건조를 권합니다.
신발끈을 느슨하게 풀고 입구를 열어 통풍이 되는 그늘에 놓습니다. 분리한 깔창과 끈도 따로 말리면 됩니다. 안쪽에는 무색 종이나 키친타월을 가볍게 넣어 습기를 흡수시키고, 젖으면 교체하거나 꺼내주세요.
필요하면 선풍기로 주변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종이를 빽빽하게 채운 채 오래 두기보다 습기를 흡수한 뒤 내부에도 바람이 통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 시간을 무조건 하루로 정하지는 마세요. 젖은 정도와 습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발가락 쪽 안감과 깔창 아래까지 확인하고, 신발과 깔창이 모두 마른 뒤 다시 조립하세요.
3️⃣ 냄새 관리: 깔창과 안쪽 습기부터 확인하기
러닝화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향이 강한 제품을 뿌리기 전에 내부가 충분히 말랐는지 살펴보세요. 아식스는 깔창에 축적되는 땀과 습기, 세균이 냄새와 관련된다고 설명하며 깔창 관리도 강조합니다.
러닝 후에는 신발을 가방에서 꺼내 입구를 열어두세요. 땀에 많이 젖었다면 분리형 깔창도 꺼내 말립니다. 젖은 양말을 신발 안에 넣어두는 습관도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먼지가 조금 묻었다고 매번 신발 전체를 물세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벼운 오염은 털거나 부분적으로 닦고, 안감이나 깔창에 오염이 쌓였을 때 소재에 맞게 세척해 보세요.
탈취제를 사용한다면 적용 가능한 소재와 사용 후 건조 방법을 확인하세요. 냄새를 줄이는 제품이 세척과 건조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표백제나 강한 가정용 세정제, 여러 세정제를 임의로 섞은 용액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4️⃣ 보관: 완전히 말린 뒤 서늘하고 통풍되는 곳에 두기
러닝화는 세척한 날뿐 아니라 평소 보관 방식도 중요합니다. 축축한 상태로 밀폐된 가방이나 상자에 넣지 말고, 먼저 안쪽까지 말려주세요.
브룩스는 과도한 빛과 열을 피해 서늘한 공간에서 건조하도록 안내합니다. 햇빛이 드는 차량 안이나 난방기 옆처럼 뜨거워지는 장소는 건조와 보관 장소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음 러닝 전에 아래 항목을 짧게 확인해 보세요.
점검 항목확인할 내용
| 내부 건조 | 발가락 쪽과 깔창 아래에 습기가 남았는가 |
| 세정제 잔여물 | 표면이 미끈거리거나 거품이 남는가 |
| 형태와 접착 | 갑피 변형이나 밑창 벌어짐이 있는가 |
| 착화 상태 | 깔창이 접히지 않고 끈이 편안하게 조절됐는가 |
세척으로 신발이 깨끗해져도 닳은 밑창이나 사용하면서 달라진 쿠션이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와 함께 마모 상태도 확인해야 합니다.
오늘 러닝 후에는 흙먼지 제거 → 입구 열기 → 깔창과 내부 건조 확인부터 실천해 보세요. 오염에 맞춰 필요한 만큼 세척하고 충분히 말리는 습관이 다음 러닝을 쾌적하게 준비하는 기본입니다.
출처
'러닝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새 러닝화 적응 방법: 첫 착용·짧은 러닝·상태 확인·대회 전 점검 (0) | 2026.10.18 |
|---|---|
| 러닝화 발볼 선택법: 와이드 표기·발등 공간·뒤꿈치 고정·착화 점검 (0) | 2026.10.18 |
| 러닝화 끈 묶는 법: 뒤꿈치 들림·발등 압박·끈 풀림·착화 점검 (0) | 2026.10.17 |
| 카본 러닝화, 초보자도 필요할까? 특징·효과·활용·구매 전 점검 (0) | 2026.10.17 |
| 러닝화 쿠션, 푹신할수록 좋을까? 편안함·안정감·용도·착화 점검 (0) | 2026.10.17 |